시 자문단·현장방문단 경영·인허가 등 지원 담당
6천억원 신규투자 이끌어

아산시청사 전경.
아산시청사 전경.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민선 7기 지역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을 위해 기업을 방문해 애로해소는 물론 투자와 고용확대를 이끌어 호평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기업방문으로 지난 3년간 기업이 안고 있는 600여건의 애로 해소는 물론 6천100억여원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5천300여명의 고용확대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역 기업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부터 기업애로자문단과 2020년 부터 기업현장방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자문위원 2명이 연중 주 1회 지역 기업 현장을 방문하는 기업애로자문단은 기업의 창업과 인사,자금,마케팅,각종 인증,기타 경영관리 전반을 자문해 오고 있다.

기업애로자문단은 운영첫해인 2019년 부터 올해 8월31일까지 경영(마케팅)338건,자금 104건,기술 86건,인력 28건,도로환경 48건,기타 42건 등 총 646건을 접수해 94%인 607건을 처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장을 중심으로 한 국장과 과장 등 관련 공무원으로 한 기업현장방문단은 매월 2,4째주 금요일을 기업현장방문의 날로 지정해 애로 해소를 요청하는 지역 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업 관련자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방안을 강구,처리하고 있다.

기업현장 방문단은 지난 2020년 첫해에 9개사를 방문해 기업이 안고 있는 애로사항인 인허가 9건를 접수해 모두 처리하고 환경은 3건에 1건,판로와 기타는 각 1건이 접수돼 모두 처리했다.

올해에는 지난 8월 31일까지 11개 기업을 방문해 인허가 6건중 4건을 처리하고 환경 1건이 접수돼 처리하는 등 2년간 기업현장 방문을 통해 9개사로 부터 6천113억원의 신규투자를 이끌어 7개사 5천386명의 고용을 증대하는 경제효과를 가져왔다.

시관계자는 "애로사항을 요청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방문해 관계자와 현장 간담회를 통해 애로 해소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애로사항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통해 신규투자와 고용확대를 가져오는 경제효과를 보고있어 앞으로도 요청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현장을 방문해 행정적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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