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오인신고 차단으로 소상공인과 이용자들의 불편 최소화

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 팻말. /천안시
천안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 팻말.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가 식당·카페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안내 팻말을 제작해 배부한다.

시는 2만4천여개 팻말을 관내 음식점, 카페 등 다양한 다중이용시설에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완료자 포함한 테이블을 오해한 시민들의 오인신고가 잦음에 따라 팻말을 제작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천안시는 현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리 3단계로 예정접종 미완료자 최대 4명에 완료자 포함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하고 있다. 접종 완료자는 예방접종 2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자다.

이번 안내 팻말은 예방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테이블을 대상으로 한 불필요한 민원을 사전에 차단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방접종 완료자는 식당과 카페 이용 시 접종 증명서를 준비해야 완료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 접종확인은 코로나19 전자예방접종증명 모바일 앱인 쿠브(Coov)를 이용하거나, 정부24 홈페이지 증명서 출력,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하는 신분증 접종 증명 스티커 부착 등으로 이루어진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다른 손님들의 불안과 혼선을 줄이고 방역수칙 위반 오인신고에 의한 외식업주 및 이용자의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