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이 6일 대한예방의학회에서 진행하는 감염병관리 고위정책자 교육과정 교육생에게 천안시 우수한 방역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천안시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이 6일 대한예방의학회에서 진행하는 감염병관리 고위정책자 교육과정 교육생에게 천안시 우수한 방역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6일 대한예방의학회에서 진행하는 감염병관리 고위정책자 교육과정 교육생들이 우수 감염병 예방 시설인 서북구 선별진료소와 예방접종센터를 견학했다.

각 시·도 보건과장과 보건소장 등 25명이 참여하고 있는 감염병관리 고위정책자 교육과정은 지자체 감염병 예방과 관리 업무 역량 향상을 위한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이현기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장은 그동안 천안시에서 실시한 천안형 방역체계를 소개했다. 코로나19 방역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천안형 신속역학체계 시행, 임시 선별검사소 등 진단검사 역량 강화를 통한 누적 진단검사 73만건 실시,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 추진을 위한 대규모 예방접종센터 설치 등 천안시만의 방역 노하우를 설명했다.

또, 민관합동위원회 개최, 주민예찰단 구성, 천안시 의사회와 협력 등 관계 기관과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한 사례를 전달했다.

전만권 천안시 부시장은 "앞으로도 천안시 감염병 대응 사례가 타 지자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공유하고, 시민 여러분들의 건강한 일상 복귀의 날까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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