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가족숲힐링 프로젝트 ? 숲속을 걸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지난 2일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이 가족숲힐링 프로젝트 ? 숲속을 걸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윤여숭)은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태조산공원의 수해복구를 기념하고자 가족숲힐링 프로젝트 '숲속을 걸어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모집해 숲 해설가와 함께 숲길 걷기, 태조산등산로 무장애 나눔길 걷기, 태조산공원 내 가족사진 촬영, 숲속 작은 음악회 등 자연친화적인 공간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활동들로 구성됐다.

지난 2일 1회차가 운영됐고 오는 9일과 23일에도 태조산 숲속에서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쉼을 누리면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윤여숭 관장은 "친환경 휴식공간이 되어주었던 태조산공원이 지난 해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는데, 1년이라는 시간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돌아와 매우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시민들이 태조산공원을 찾아 쉼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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