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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석곡동(석곡사거리)~서원구 죽림동(죽림사거리) 구간을 도로구역으로 결정 및 고시하고 도로확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도로(서부로)는 세종시와 청주시를 연결하는 지방도(512호선)이다.

특히 중부선 청주흥덕 하이패스 IC(2022년 12월 완료 예정), 가경동 일원 도시개발사업(925세대, 2023년 2월 입주 예정), 홍골 민간공원개발사업(909세대, 2025년 12월 입주 예정) 등으로 인구 유입 및 주변 교통수요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출·퇴근시간 차량혼잡으로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청주시는 총 연장 1.5km 구간 중 차량정체가 심각한 석곡교차로(양방향 확장, L=320m)와 죽림교차로 구간(L=260m)을 1단계 사업으로 우선 추진한다.

현재 도로확장을 위해 전체사업비 180억원 중 47억원을 확보해 지난달 13일부터 1차 보상협의를 추진, 12억원의 보상비가 지급됐다.

시는 2022년까지 보상을 완료하고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봉성 광역도로팀장은 "해당 지역은 인구유입 및 청주 시민들의 교통수요 증가에 따른 도로확장 필요성이 높은 곳"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균형발전 및 교통편익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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