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충북고 출신 정선용 지역혁신정책관 발령
행안부 1·2급 인사한순기 前충북도 기획실장, 조직정책관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청주출신으로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김장회(57·1급·관리관)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이 지방재정경제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청주출신 정선용(56·2급·이사관) 행안부 디지털정보국장은 12일자로 지역혁신정책관에 발령됐다.

행정안전부는 연휴동안 1·2급 고위공무원 인사를 단행했다.
 

김장회 신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김장회 신임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김장회 지방재정경제실장은 2019년 12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제38대 충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냈고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6개월만에 인사발령됐다.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지방교부세 제도 운영, 기업 편의 지방세 지원, 지자체 자주재원 확충 및 세원불균형 완화, 지방규제혁신 추진, 투·융자 심사·지방공기업 평가 등을 총괄한다. 

김 실장은 행정고시 제37회로 1993년 공직에 입문해 행안부 회계공기업과장, 충북도 기획관리실장, 주캐나다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관 등을 지냈다. 청주 청석고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텍사스오스틴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석사학위, 서울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정선용 지역혁신정책관

청주 출신의 정선용 지역혁신정책관은 행시 38회로 행안부에서 조직관리업무를 오랫동안 맡았다. 청주 충북고, 워싱턴대를 졸업했으며 95년 공직을 시작해 디지털정부국장, 인사기획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 국립외교원 파견 등을 거쳤다.

이외에 2020년 2월~2021년 3월 충북도 기획관리실장을 맡았던 한순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국장은 행안부 조직정책관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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