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9일 2022년 행정안전부 소관 소규모 고위험 정비사업과 관련, 소방안전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규모 고위험시설 정비사업은 위험도 평가 점수 80점 이상 소교량, 세천 시설 중 마을 통과하거나 인접해 집중호우 등 재난 발생 때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시설을 개선한다.

충북에서는 지난 7월 사업 신청 뒤 행안부의 서면·현장 평가를 거쳐 모두 6곳이 선정됐다.

사업별 확보 금액은 ▷제천 수산 소교량 정비 6억원(지방비 3억원) ▷옥천 양푼내기 세천 정비 8천만원(〃 4천만원) ▷증평 율리 세천 정비 9억2천만원(〃 4억6천만원) ▷괴산 이평학골 소교량 정비 1억4천만원(〃 7천만원) ▷음성 대야·관성 세천 정비 7억원(〃 3억5천만원) 등이다.

권영주 도 균형발전과장은 "현장 조사와 다른 지역 선정사례 벤치마킹 등 각 시군과 공조한 결과 올해 12억원보다 많은 24억원(지방비 12억원 포함)의 소방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며 "주민과 밀접한 소규모 시설 정비 사업을 추진하도록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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