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밀집 지역 노후 간판 등 정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오는 31일까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를 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계형 상권 밀집 구간의 낡고 원색적인 간판과 창문 이용 광고물을 정비하고 지역 경관 특성에 맞게 디자인한 간판의 제작·설치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당 2억원 기준으로 시·군에서 주민이 간판개선을 적극 요구하고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한 1개 사업 구간을 신청하면 된다.

대상지 심사는 다음 달 중 진행하고 서면심사, 현지실사 등을 거쳐 지역 적정성과 주민참여 의지 등을 검토해 지역 경관개선 효과가 높은 지역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다시 사람이 붐비는 거리가 조성돼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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