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소영 판소리 포스터 사진 /공주문화재단 제공
배소영 판소리 포스터 사진 /공주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화재단 지역 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두 번째 공연으로 오는 10월 16일(토) 오후 3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배소영 판소리 첫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

공주문화재단 지역 예술가 초청 리사이틀은 첫 번째 공연이었던 '임지후 댄스 프로젝트 휴식의 정원'에 이어 지역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의 역량있는 예술가를 초청하여 진행되며, 전석 1천원인 '천원의 감동 콘서트'로 진행된다.

'배소영 첫 번째 판소리 이야기' 출연자인 배소영은 공주 출생으로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전남대학교 국악과 및 공주사대 음악교육과 석사 졸업으로 곡성 통일 전국종합예술대전 일반부 대상, 황산벌 전국국악경연대회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으며, 박동진판소리전수관 전수생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고제 판소리 '적벽가' 중 관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울고 웃을 수 있는 '군사설움 타령 대목'부터 '조자룡 활 쏘는 대목'까지 약 한 시간 가량을 발표한다.

중고제의 본고장인 공주에서 청중들의 추임새와 소리꾼, 북장단으로만 이어지는 옛 판소리 공연형태를 재연하여 우리나라의 전통음악문화를 이어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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