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용 마스크 한계 뛰어 넘어… 마스크 최장 1개월 사용 가능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세계 최초로 코와 입에 닿는 마스크에 진세노사이드 액상을 코팅 처리해 면역력은 물론 항균효과가 탁월한 마스크가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봉황천종삼중앙연구소(대표 정황진)와 ㈜엄마존(회장 서승희)는 지난 9월14일 '면역 개선 및 항균 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를 이용한 마스크 코팅용 진세노사이드 15종 함유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기능성 마스크' 특허를 취득하는데 성공했다.

특허 마스크의 항균성 시험결과 홍삼추출액으로 코팅해 제조한 안면 마스크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폐렴균의 병원균이 각각 99.7%와 87.6%가 감소하는 항균성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또한 추출액으로 코팅된 마스크가 은은한 한약재의 향을 지니면서 입냄새 감소 효과가 탁월하며 쾌적함에 대한 선호도에서 높은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러한 탁월한 기술력에 힘입어 마스크 1장으로 최장 1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개발자인 정황진 대표와 서승희 엄마존 회장은 "마스크 제품 착용 시 인체에서 분비되는 땀과 침 등에 의해 세균이나 미생물이 번식하게 되며 이러한 미생물이 유기물을 분해하면서 악취를 발생시키거나 신체 접촉에 의해 피부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이번에 특허받은 봉황천종삼 마스크는 면역력과 항균성이 우수하며 입냄새 제거에 탁월해 쾌적하게 마스크를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기능성 면역력 항균 마스크 원단을 천연소재에 코팅하면 면, 섬유, 생리대까지 특허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크는 ㈜봉황천종삼중앙연구소와 ㈜엄마존이 공동연구개발로 성과를 냈으며, 엄마존에서 판매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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