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과 임석종 ㈔대한잠사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기상지청
14일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과 임석종 ㈔대한잠사회장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했다. /청주기상지청

[중부매일 박건영 기자] 청주기상지청과 ㈔대한잠사회는 14일 '기후변화 대응 및 잠업 진흥을 위해 청주지역 대표 자동기상관측소 신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청주지역을 대표하는 최적 관측환경을 보유한 한국잠사박물관에 자동기상관측소 부지 제공 ▷한국잠사박물관의 체험시설(양떼·오디체험장)과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관련 기상관측테마공원 조성 ▷기후변화대응 및 잠업 진흥을 위한 협업과제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업을 통해 고품질 기상관측 자료를 생산해 기후변화의 선제적인 대응과 위험기상 감시·예측을 강화하고, 기상·기후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기상관측테마공원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또 한국잠사박물관의 체험시설과 함께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통·교육·홍보 영역 확대 및 지주민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김동진 청주기상지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강화하고 잠업업무 진흥 및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이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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