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선제적 조치로 '숨은 확진자' 찾아낸다
음성군, 선제적 조치로 '숨은 확진자' 찾아낸다
  • 서인석 기자
  • 승인 2021.10.17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 금왕읍·삼성면·22일 대소·감곡면 이동선별검사소 운영
음성군이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추가 진단검사를 권고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지난 9일 금왕 이동선별검사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손 소독 봉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음성군이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추가 진단검사를 권고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지난 9일 금왕 이동선별검사소에서 조병옥 음성군수 손 소독 봉사를 하고 있다. /음성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이 외국인 근로자 등에게 추가 진단검사를 권고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를 위해 군은 전 직원을 동원해 합동 홍보반을 편성, 외국인 고용 기업체, 인력사무소·직업소개소 등 1천158개소에 코로나19 추가 진단검사를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21일(목) 금왕읍과 삼성면 행정복지센터, 22일(금) 대소면과 감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후 3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동선별검사소를 운영한다.

음성군은 지난 1일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진단검사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외국인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자, 확진자 발생 사업장 내 외국인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15일까지 4일 더 연장한 바 있다.

군의 적극적 검사로 지난 행정명령 기간 동안 외국인 1만 752명을 비롯해 총 1만 9천403명이 진단검사를 받은 가운데, 외국인 181명을 포함 총 233명의 확진됐다. 행정명령기간 동안 외국인 근로자 확진이 전체의 78%인 가운데 그중 102명이 무증상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군은 외국인 근로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한 행정명령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무증상자의 진단검사가 늦어질 경우 연쇄감염 범위가 넓어질 수밖에 없는 외국인 근로자의 생활 여건 특성 때문이다.

다만, 군은 외국인 간의 자조모임, 인력회사나 미등록 외국인의 잦은 근무지 이동, 열악한 환경의 공동 주거 생활 등으로 향후 감염이 지속 발생할 것으로 보고, 추가 진단검사를 권고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행정명령은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 전환을 위해 분명한 성과가 있었다"며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검사에 협조해준 외국인 고용 사업장 고용주 및 근로자 여러분과, 방역을 위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준 보건소 직원을 비롯한 전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자발적 선제검사 참여와 백신접종만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지름길"이라며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진단검사를 받아주시고, 코로나19 집단 면역 형성을 위해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10월 15일 기준으로 전체 접종대상자의 67.6%가 접종을 완료했다. 특히,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의 경우 1차 접종자는 1만 3천539명이고, 그중 46.7%(6천647명)가 접종을 완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