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前 괴산경찰서장은 경상… 경찰, A(59)씨 붙잡아 조사중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 감물면의 한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박용익 前괴산증평교육장이 음주 뺑소니차량에 치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에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 또한 박 前 교육장과 함께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던 이동섭 前 괴산경찰서장도 경상을 입었다고.

괴산경찰서는 18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자전거를 타던 박 前 교육장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도주치사·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59)씨를 붙잡아 조사중.

A씨는 17일 오후 5시 5분께 괴산군 감물면의 도로에서 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85%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가 자전거를 타고 가던 박 前 교육장(64)과 이동섭 前 괴산경찰서장(59)을 추돌한 뒤 달아난 혐의.

이 사고로 박 前교육장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이 前 서장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한편 사고를 낸 후 달아났던 A씨는 약 3시간 만에 경찰서에 자수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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