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소방서(서장 김장석) 119구조대가 각종 구조현장에서 인명구조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 16일 낮 12시 27분 이동규 구조대장, 박성용·김동영·서현민 소방교가 산악사고 신고를 받고 송악면 외암리에 위치한 설화산으로 출동했다.

이들은 산 중턱에서 낙상환자 1명을 발견했으며 인모(여·56)씨는 우측 발목부위 부종 등으로 인해 부목 고정 후 산 아래까지 구조해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됐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오전 10시 40분 염치읍 동정리의 염치저수지에서 "사람이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송주영 구조대장과 김예준 소방교, 이상용 소방사는 30여m 떨어진 곳에 떠 있는 박 모(57)씨를 발견했다.

이들은 위치를 옮겨가며 확인 중 의식이 없는 익수자의 작은 움직임을 포착했고 신속히 구명조끼 착용한 후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익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박 모씨는 호흡과 맥박은 있었으나 의식이 없었고, 체온이 낮아 위험한 상태로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했다.

문재혁 재난대응과장은"위험에 처한 구조대상자들을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119구조대원들이 각종 재난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활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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