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원, 충청권 소재 27개 등 전국 238개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결과 발표
충남도경찰청·세종시경찰청·대전지방국세청·청주교대 등은 '최하위'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북대·충북병무청·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지난해 기록관리를 가장 잘한 중앙행정기관으로 꼽혔다.

충남도경찰청·세종시경찰청·대전지방국세청·청주교대 등은 기록관리 현황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9일 국무회의에서 중앙행정기관(50개), 특별지방행정기관(145개), 국공립대(43개) 등 전국 23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21년 공공기관 기록관리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세종시와 대전시의 중앙부처를 제외한 충청권 소재 기관은 27개였다.

평가는 기록관리 업무현황 및 추진 실적에 대한 점검을 통해 '가'∼'마' 5개 등급을 부여한다.

평가 결과를 보면 충청권에서 우수 수준인 '가' 등급은 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되는 '나' 등급에는 7개 기관(24.8%)이 뽑혔다.

이어 '다', '라', '마' 등급 기관은 각 5개였다.

국가기록원은 우수기관은 포상하고 미흡 기관은 취약분야 컨설팅,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청권 소재 기관 및 등급

▷가등급(5): 충북대·충북지방병무청·식품의약품안전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대전충남지방병무청

▷나등급(7): 충남대·공주교대·한밭대·대전시경찰청·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지방보훈청·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다등급(5): 대전지방검찰청·대전지방고용노동청·충북도경찰청·한국교통대·공주대

▷라등급(5): 대전고등검찰청·청주지방검찰청·한국교원대·충청지방우정청·금강유역환경청

▷마등급(5): 충남도경찰청·세종시경찰청·대전지방국세청·대전지방교정청·청주교육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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