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146억 들여 옛 군청 부지 4천999㎡에 2개동 건립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 입주자 150세대 선정 완료

옛 예산군청 부지를 활용해 건축된 행복주택 전경. /예산군
옛 예산군청 부지를 활용해 건축된 행복주택 전경. /예산군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예산군 옛 군청 부지를 활용한 도시재생 뉴딜사업 거점지역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올해 1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특히 구두심 인구증가와 함께 젊은 층 유입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현재 모든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입주자 점검 시 제출된 지적사항에 대한 보완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자체점검 후 11월에 준공과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입주자를 모집해 150세대 전체의 입주자 선정이 완료됐고 올해 7월 예비입주자 모집도 완료됐다.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대지면적 4천999㎡, 연면적 9천61㎡에 2개동(최고 9층) 규모로 사업비 146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전용면적은 21㎡∼44㎡, 세대수는 150세대 규모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취약계층에게 공급됐다.

행복주택은 지난 2019년 선정된 예산3리 주거지 지원형 도시재생뉴딜사업 대상지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구 군청사 부지에 건립되는 행복주택 건립사업이 입주까지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구도심활성화와 향후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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