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 자랑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 옥산초
100년 전통 자랑하는 '인재 육성의 요람' 옥산초
  • 중부매일
  • 승인 2021.10.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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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마을신문 기자들의 '세상 엿보기'
곽만종 시민기자(옥산소식지)

청주시 흥덕구 옥산초등학교(교장 정춘선)가 지난 10월 3일 개교 100주년을 맞았다.

'옥산초등학교 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이만세)는 이날 옥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코로나 19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최소한의 인원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10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옥산초 100주년기념 사업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는 지난 2018년 발족돼 100주년과 관련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추진위원회는 이번 기념식을 통해 역사관 준공식, 조형물 제막식, 소나무숲 준공식을 마친 후 인재육성 장학금 및 발전기금으로 3천만 원을 옥산초등학교에 기탁했다. 또한 100년사 책자 2천부를 발간하고 동문과 지역 인사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역사관에는 동문들이 간직했던 소중한 자료들을 모아서 100년 동안의 기록과 사진들을 전시했고 100년사 책자에는 졸업기록과 추억의 사진들, 그리고 많은 자료들이 담길 예정이다.

배정문 작가가 만든 상징조형물은 옥산(玉山)의 아름다운 자연을 산의 형태로 형상화하고, 책 모양으로 학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상징화했다.

소나무숲은 학생들의 쉼터 겸 야외 학습장으로 활용할 목적으로 조성했다.

이만세 추진위원장은 "100주년 기념 사업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문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모든 동문이 단합해 가꾸어온 100년에 이어 꽃피어날 1천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옥산초등학교의 전신은 덕신학교로 1902년 독립운동가인 정순만이 교육의 중요성을 깨닫고 학교설립의 의지를 담아 종중에 건의해 1906년 5월 15일 정재봉씨가 옥산면 덕촌마을에 세운 사립학교이다.

그리고 1920년 4월 14일 옥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며 꾸준히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현재 재학생 수는 1학년에서 6학년까지 총 341명이고 교목은 소나무로 늘 푸르고 곧은 기상은 정직하고 튼튼함을 의미하고, 교화는 목련으로 그윽하고 청아한 향기는 슬기롭고 단정함의 의미를 담고 있다.

옥산에는 옥산초등학교, 금계초등학교, 호죽초등학교, 소로초등학교 4개의 초등학교가 마을별로 분포돼 있었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한 농촌의 젊은층 인구가 감소하고 고령화로 진행이 되면서 마을 학생수가 감소하게 되어 금계초등학교와 호죽초등학교는 옥산초등학교로 통폐합되고 소로초등학교는 분교로 지정됐다.

주변 공동주택의 입주로 인해 학생유입이 많아져 기존 소로리에 설립된 옥산초등학교 소로분교장을 폐교하고 청주소로초등학교(교장 김긍수)로 명칭을 변경하고 2019년 3월 1일 청주시 흥덕구 오송가락로 1020에 새로 신설됐다.

초등학생수의 증가로 옥산중학교(교장 홍영준)도 증설 계획을 세우고 2021년부터 증설공사를 시작한다.

지금은 초등학교가 옥산초등학교와 청주소로초등학교 2곳이 있지만 옥산면은 인구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공동주택을 건설할 계획으로 준비중인 곳이 있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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