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일 경사 등 4명·내덕자율방범대에 상장과 상금 전달

21일 충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홍갑 경위, 이덕표 경사, 성복경 내덕자율방범대장, 최재헌 경사, 한세일 경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21일 충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9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왼쪽부터) 김홍갑 경위, 이덕표 경사, 성복경 내덕자율방범대장, 최재헌 경사, 한세일 경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명년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가장 안전한 충북 만들기'에 기여한 경찰관들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19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식이 21일 충북경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중부매일신문사가 주관하고 충북경찰청과 ㈜젠한국·우민재단이 후원하는 이날 행사에는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이사와 홍성대 젠한국 대표이사, 이충훈 우민재단 사무처장, 정용근 충북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상자와 가족 등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제19회 충북치안대상에 선정된 한세일 경사(충북경찰청 경비과 대테러의경계·사회안전 분야)에게 상장과 상금 300만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최재헌 경사(청주흥덕경찰서 생활안전과·범죄예방 분야)와 김홍갑 경위(청주상당경찰서 교통과·범인검거 분야), 이덕표 경사(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교통안전)에게는 상장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됐다.

민간부문 단체상을 수상한 내덕자율방범대는 시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한인섭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 법질서 수호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경찰관들 중 매년 최고의 공적을 기록한 분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충북치안대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와 명예의 무게를 더하고 있다"며 "검경수사권 조정에 따른 수사종결권 부여와 자치경찰제 시행 등에 따른 국민적 기대가 큰 만큼 앞으로도 경찰의 책임과 위상강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충북경찰은 이러한 변화에 걸맞게 수사역량 강화와 생활범죄에 대한 집중적인 수사로 지역민들에게 박수 받고 있다"며 "중부매일도 이러한 경찰관분들이 존경과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정용근 충북청장은 "한결같이 충북경찰에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도민에게 신뢰받는 충북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북치안대상 직후 열린 '제76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는 임정빈 충북청 홍보계장 등 3명이 대통령상을, 김태섭 충북청 경리계장 등 3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또 업무유공이 있는 경찰관 262명을 표창했으며, 협력치안 등 경찰행정에 기여한 민간인 146명에게는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조용연 경사 등 52명이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