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기관·단체장 회의를 했다. /충북도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기관·단체장 회의를 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충북도는 2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 기관·단체장 회의를 했다.

이시종 지사는 모두 발언에서 "11월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충북은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50.1명이 발생하는 등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초·중·고 학생과 외국인 근로자, 사적 모임을 중심으로 한 집단 감염이 양상이 급격하게 증가했다"며 "주요 기관을 중심으로 보다 책임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관별 방역지침 준수 ▷PC방 등 청주 시내 다중시설 긴급점검반 구성·운영 협조 ▷방역긴장감 강력 유지 협조 등을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 김성근 충북도 부교육감, 정용근 충북경찰청장,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염기동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이은규 충청권질병대응센터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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