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핼러윈 데이(10월 31일) 전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번화가 주변 방역점검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외국인과 젊은 층이 많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번화가 주변 음식점과 주점 등으로 ▷마스크 착용 ▷사적 모임·동시간대 이용 가능 인원 준수 ▷출입자 명부 관리 ▷시설 환기·소독 등을 확인한다.

도는 방역수칙 위반 업체에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영업제한 시간 완화로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수칙 이행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계적 일상 회복 전 감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핼러윈 데이는 집에서 가족과 함께 즐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