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방역지침 준수… 하이브리드형 수업 병행

극동대학교 전경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극동대학교(총장 류기일)는 정부가 11월 부터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대면 수업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70%를 넘어서면서 위드 코로나가 본격화하고, 그동안 실험·실습·실기교과목 강의 위주로 대면 수업을 했지만, 이제 다른 강좌에 대해서도 강의실당 밀집도 분산과 제한인원을 기준으로 최대한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극동대는 다음 달부터 교육부 대면 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을 최대한 보장한다는 입장이다. 또한 정부의 강의실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동의를 얻어 대면수업 참여가 불가능한 학생에게는 온라인 수업을 함께 제공하는 등 불이익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류기일 극동대 총장은 "최근 지역의 신규 확진자 발생 추세와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 등을 고려해 교내 회의를 거쳐 다음 달부터 점차적으로 대면 수업을 확대하기로 했다"며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안정적인 수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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