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전경. /단양군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전경. /단양군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이사장 류한우)가 충북과학기술혁신원에서 주관한 '2021년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단양군에 따르면 '시군 산업거점 고도화 패키지 지원산업'은 4차 산업혁명, 탄소중립 등으로 급변하는 산업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해 시·군의 성장잠재력이 높은 산업거점에 장비확충 및 기술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지원사업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와 단양군이 중심이 돼 추진된다.

과제는 2021년 9월~2022년 5월까지 총 5억 원(국비 4억6천만원, 민자 4천만원 등)의 사업비가 투입, 석회석 기반 저탄소·친환경 제품 성능평가 장비구축 및 기업지원 등에 대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연구소는 이번 사업 성과를 통해 단양지역 현안 사업 및 신산업 육성사업 발굴·기획 등 지역산업 고도화와 함께 타 분야 사업 간 융합연구 확산을 통한 국가적 사업의 선도적인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개원 이후 35건, 304억 원 규모의 정부 부처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도 했다.

조계홍 연구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국내 석회석 기반 저탄소·친환경 제품 성능평가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의 역량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신규 장비구축이 연구실에서 멈추지 않고 기업지원 및 실증기반이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올해 5월과 7월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2021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사업' 등 공모에 연이어 선정돼 총 121억원 상당의 연구과제를 수주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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