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는 오는 29일 예방접종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운영을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화산동에 위치한 제천체육관에 개소해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5만여 명이 넘는 인원에게 접종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 26일을 기준으로 제천시 접종대상 13만3천18명 중 80.7%인 10만7천289명이 1차 접종을, 73.4%인 9만7천73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센터 종료 후에도 코로나19 예방접종 미 접종자는 사전예약 없이 관내 49개소에 달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에 당일 접종가능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불법체류자 및 노숙자 등 등록번호가 없는 사람은 보건소에서 임시관리번호를 발급받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도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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