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은 28일 충남도당에서 충청대세 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 3차 회의를 열고 시·도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은 28일 충남도당에서 충청대세 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 3차 회의를 열고 시·도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

[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국민의힘 충청권 4개 시·도당(충북, 충남, 대전, 세종)이 내년 대통령선거 관련 지역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충청권 시·도당은 28일 충남도당에서 충청대세 충청권 시·도당위원장협의회 3차 회의를 열고 시·도별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중부권 동서 횡단철도 건설·중부권 거점 국립 경찰병원 건립(충남) ▷청주 도심통 과 충청권 광역철도 조기 건설·청주 공항 활성화(충북)다.

또 ▷과학수도 지정·호남선고속화사업 조속추진 및 서대전역 경유 KTX 증편(대전) ▷중부권 중입자가속기 암치료센터 건립·글로벌 청년기술창업 자유구역 지정(세종)도 포함했다.

시·도당은 이 공약들 외에 지역 현안과 밀접한 사안들을 발굴, 대표 공약에 추가한 뒤 대선 공약 반영을 요구할 계획이다.

정우택 충북도당위원장은 "당 대선후보들이 상당한 공감을 표시한 만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대선 후보가 결정되면 지역 현안을 담은 최종 충청권 대선공약 건의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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