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적인 유기농업 발전 모델 도입 방안 등 모색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한 '제7회 ALGOA 정상회의' 및 '제2회 GAOD 심포지엄'이 29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 /괴산군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한 '제7회 ALGOA 정상회의' 및 '제2회 GAOD 심포지엄'이 29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 /괴산군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한 '제7회 ALGOA 정상회의' 및 '제2회 GAOD 심포지엄'이 29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 확산으로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줌(Zoom),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각지의 ALGOA 회원들이 실시간으로 참여했다.

특히, 세계유기농연합회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이 개막식부터 폐막식까지 4일 동안 괴산에서 각 세션별 그룹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이번 행사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유기농업 관련 대륙별 재건 사업 소개 ▷특별 해외 그룹 세션 ▷블록체인과 유기농업 ▷ALGOA 회원 모범사례 발표 등의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폐막식에서는 지난 일주일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회선언문'이 발표됐다.

유기농업으로 전환이 탄소중립으로 가는 또 하나의 방법과 유럽에서 진행되는 '유기농 특구(organic district) 사업' 같은 통합적인 유기농업 발전 모델 도입 방안 모색에 대한 낭독이 이뤄졌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한 '제7회 ALGOA 정상회의' 및 '제2회 GAOD 심포지엄'이 29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 /괴산군
괴산군이 주최하고 국제유기농업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Organics Asia)가 주관한 '제7회 ALGOA 정상회의' 및 '제2회 GAOD 심포지엄'이 29일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리에 폐막했다. /괴산군

이어 이번에 새롭게 선출된 아이폼유기농아시아본부 매튜존 신임회장과 살바토레 바실리 공동의장의 감사인사가 있었으며 이차영 괴산군수의 폐회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많은 회원 국가에서 선포된 탄소중립 계획에 유기농업을 반영하고, 정상회의 참여국가의 코로나 재건 사업 공유와 유기농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유기농 산업의 미래지향적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유기농과 관련된 국가정책을 시행하여, 급변하는 미래세대의 선두주자로 우뚝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 괴산에서 개최되는 '2022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에도 전 세계 ALGOA 회원국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홍보 그리고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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