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 잔디정원서 문재즈밴드 공연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가을꽃 36종 3만여본이 손짓하는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3시 수목원 잔디정원에서 '재즈 토크 콘서트 인 가든'이 펼쳐진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현재 가을꽃전시 '하늘하늘, 가을하늘'이 열리고 있는데 이와 연계한 음악공연이다.
이날 공연에서는 문재즈밴드가 'Fly Me To The Moon', 'Autumn Leaves' 등 귀에 익은 재즈곡을 들려주고 곡속에 담긴 이야기들도 풀어놓을 예정이다. 문재즈밴드는 보컬, 피아노, 콘트라베이스, 드럼, 색소폰, 기타 등 7명으로 구성된 재즈밴드다. 이날 공연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는 '가을 기분 JAZZ다'라는 주제로 코로나 블루를 달래줄 재즈음악을 감상하면서 휴케라, 콜레우스 등 가을 수종을 만날 수 있고 사계절 꽃길에서는 가을을 대표하는 가든멈, 아스터, 코스모스 등 36종 3만여본의 형형색색 가을꽃들이 물들어있다.
개관 1년을 맞은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한복판에 65㏊ 면적에 2천957종 204만본의 식물이 식재돼있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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