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충북 무예 및 스포츠 행사 관련 홍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충북 무예 및 스포츠 행사 관련 홍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2023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 유치를 위해 8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할트마 바톨가 몽골 전 대통령이 30일 무예의 도시 충주를 방문했다.

충주를 방문한 할트마 바톨가 전 대통령은 유네스코국제무예센터의 무예시범단 공연 관람을 비롯해 세계무술박물관, 세계무술공원 등을 둘러보며 충주의 무예자원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삼보 전 세계챔피언이자 유도 국가대표 출신인 하톨마 바톨가 전 대통령은 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 유치를 위해 WMC(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 총회에서 본인이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할 정도로 무예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2023 몽골세계청소년무예마스터십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무예를 통한 몽골과의 협력관계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몽골 전 대통령의 충주 방문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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