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남 아산이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전국적으로 미분양관리지역은 거제 한 곳만 남게 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29일 제62차 미분양관리지역 선정 결과를 발표하면서 아산시가 제외됨에 따라 관리지역이 한 곳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경남 거제시뿐이다.

미분양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 수가 500가구 이상인 시·군·구에서 미분양 증가, 미분양 해소 저조, 미분양 우려, 모니터링 필요 지역 등 4개 요건 가운데 1개 이상을 충족하면 선정된다.

지난달 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총 1천35호로, 전국 미분양 주택 총 1만3천842호의 7.48%를 차지하고 있다.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주택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 용지를 매입할 때는 분양보증 예비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미 토지를 매입한 경우에도 분양보증을 발급받으려는 사업자는 사전심사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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