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역 개통식 장면
탕정역 개통식 장면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탕정역의 출발을 알리는 개통식이 지난 달 30일 탕정역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개통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탕정역 개통을 축하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날 개통식에서 "탕정역 개통은 아산시의 큰 경사인데 코로나19로 더 많은 시민과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 면서 탕정역이 개통되기까지 물심양면 협조해 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 주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축사자로 참여한 어린이는 "이제 집 근처 전철역을 이용해 온양온천시장도 구경하러 가고 터미널에 있는 영화관도 놀러 갈 수 있게 됐다"며 "탕정역을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탕정역 개통은 주변 아산신도시의 견고한 발전을 예고하는 것"이라면서 "아산시의 '50만 자족도시'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그간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생활 여건 속에서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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