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김우진(왼쪽)과 배재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한 김우진(왼쪽)과 배재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청 김우진과 배재현이 2022년도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김우진은 지난달 29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종료된 '2022 양궁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배점합계 247점으로 김제덕에 이어 (250점) 2위에 올랐다.

배재현은 올해 국가대표 탈락의 아픔을 딛고 배점합계 228점으로 4위로 1차 선발전을 통과했다.

여자부에서는 김소희(25)가 막판에 부진하며 10위로 아깝게 탈락했으나 최종 32위까지 주어지는 2차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부 1위는 이은경(순천시청)이 선발되었고,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은 14위로 탈락했다.

오는 12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우진은 올 한해 올림픽 금메달과 세계선수권 3관왕, 2022년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이번에 통과된 남·여 각 국가대표 8명은 내년 1월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3월 국가대표 2~3차 선발전에 출전한다.

이어 4월 최종 평가전을 거쳐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남·여 각 3명씩 뽑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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