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미래엔서해에너지(대표 박영수)가 지역정압기 원격감시설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멀티통신 컨버터'를 개발·특허권을 취득했다.

충남서북부 종합에너지솔루션 기업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산업용 데이터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제너럴지앤씨테크놀러지스㈜'와의 공동개발을 통하여 특허권을 취득했으며, 현장 적용 시,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정압기 원격감시설비의 통신 이상(RTU 등) 발생 시, 기존에는 통신용 컨버터를 현장에서 회수하여 PC를 통해 재설정 후, 다시 현장에서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며, 때문에 통신복구 지연, 작업량 증가, 안전사고 노출 등의 위험도 따랐다.

반면, 이번 특허 출원된 '멀티통신 컨버터'는 기기 ID, IP주소, 전송 속도 등을 현장에서 바로 설정하여 통신을 복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기존의 번거로움과 위험요인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미래엔서해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개발한 통신장비는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로써, 현장의 업무 효율성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폭넓은 호환성으로 장비교체 수요도 대체 가능하여 비용절감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엔서해에너지는 최신화된 안전관리 프로세스 도입을 목표로 '배관등급제 프로그램 개발' 및 'XR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 적용을 통한 안전무사고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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