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문화재대관 수록 사진 6천549건 데이터 무료 개방
홈페이지 방문자 대상 '2022 충북 문화유산 달력' 이벤트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의 문화유산 자료를 집대성한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http://archive.chungbuk.re.kr/)'가 구축됐다.

이는 충북도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이 지역 문화유산의 자료를 집대성한 것으로 국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 맞춰 공공데이터 개방·공유를 실천하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유산 콘텐츠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해왔다.

그 결과 도내 문화유산 1천173건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수집했고, 이를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현재까지 아카이브에 수록된 자료는 총 3만3천688건에 달한다.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아카이브 사이트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아카이브 사이트

또한 충북문화재연구원은 아카이브 공개와 함께 지난 2016년~2018년에 발간한 '충북 문화재대관' 수록 사진 6천549건의 데이터를 무료로 개방한다.

'충북문화재대관'은 도내 지정문화재의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주목받은 바 있다. 일반 용량 사진 데이터의 경우 사용자가 홈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고화질의 데이터는 홈페이지 '원문자료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2022 충북 문화유산 달력' 증정 이벤트도 진행된다. 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 홈페이지에 방문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충북 문화유산'이벤트에 참여하면 선착순 2천명에게 2022년 달력을 증정할 예정이다.
 

해당 달력은 '충북 문화유산 문화상품 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충북 11개 시·군의 문화유산과 상징물 등을 문자도로 구현한 작품이다.

이종윤 원장은 "충북 문화유산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지역의 뛰어난 문화유산이 국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누구나 충북 문화유산 관련 자료를 쉽고 자유롭게 찾아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카이브 자료를 확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