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자생한방병원(병원장 문자영)이 충청남도 지역 한방병원 가운데 최초로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의료기관 인증제는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정착을 위해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제도다.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기관의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하고 신뢰성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2025년 10월 28일까지 4년간 인증 자격을 유지한다.

천안자생한방병원은 지난 9월 인증평가를 2일에 걸쳐 꼼꼼히 심사받은 결과 환자안전 보장활동과 감염관리, 환자진료체계 등 58개 기준 250여개 조사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아 인증 획득에 성공했다.

이로써 총 14개의 자생한방병원이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는 전국 한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다.

천안자생한방병원 문자영 병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번 인증 획득은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인정 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우선시하고 철저한 감염 예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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