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혁 방통위원장 확진… 전날 콘텐츠산업진흥위 참석 때문

세종정부청사 1동 국무총리실. /김미정
세종정부청사 1동 국무총리실. /김미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한 세종정부청사 장·차관들이 줄줄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는 일이 있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5일 코로나 PCR검사를 받게 돼 이날 오전 예정됐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불참하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이날 오후로 연기했다. 이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지난 3일 총리 주재로 열린 제7차 콘텐츠산업 진흥위원회에 한상혁 위원장을 비롯한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등 문체부, 교육부 포함 13개 부처 장·차관급 인사가 참석했고, 한 위원장의 확진으로 참석자들이 줄줄이 코로나검사 대상이 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앞서 방통위 직원의 확진으로 선제적 검사를 받아 지난 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 위원장은 2차까지 백신접종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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