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남궁형진 기자] 연철흠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청주9)은 8일 "충북도는 강요된 소상공인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그는 이날 제39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특별한 희생을 보상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방안이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업종별 집합금지와 영업시간 제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적용해 영업권을 규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은 인건비 등 고정비용 지출을 감당하지 못하고 줄 폐업을 하고 있어 생존권 보장을 위한 지원 대책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권력의 행사가 적법해도 사인의 손실 고려 없이 용인한다면 민주주의 근간이 흔들린다"며 "넉넉하지 않은 재정환경이라도 도와 도내 시·군 모두 코로나19 경제적 위기로부터 함께 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간곡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