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외계층 위해 1천600kg 전달

손석민 총장(왼쪽)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손석민 총장(왼쪽)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는 청주서원노인복지관과 함께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봉사를 10일 진행했다.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을 비롯해 교직원과 학생, 서원노인복지관 사회봉사자 70여 명이 함께했다.

이날 준비한 약 640포기(1천600kg)의 김치는 청주시 모충동, 사직 2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쉼터, 소년 소녀 가장, 조손가정 및 독거노인 1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손석민 서원대 총장은 "대학 구성원들의 정성을 담은 김장김치가 추운 겨울에 이웃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따뜻한 양식이 되길 바란다"며 "서원대는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일을 고민하고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대학 구성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대는 지난 2015년부터 김장 나눔, 선물 나눔, 재능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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