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전시원 활용 식물 수집·분석·평가

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11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현판식이 열리고 있다. /국립세종수목원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국립세종수목원은 산림청의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에 지정돼 11일 현판식을 가졌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앞으로 정원과 전시원에 활용되는 산림생명자원을 중점 수집해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하고 수집한 식물자원을 분석·평가해 전시·교육·연구 등에 활용하게 된다.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은 '농업생명자원의 보전,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공·사립 수목원 중 식물 보존현황, 전문인력 수준, 표본 보유현황, 각종 시설현황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세종시 연기면 행정중심복합도시 한복판에 축구장 90개 면적인 65㏊에 2천957종 204만본의 식물이 식재돼있다. 지난해 10월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으로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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