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주 作 'Aurora', wood, 150×100×120cm
박현주 作 'Aurora', wood, 150×100×120cm

박현주 작가는 삶에서 얻어진 사유와 철학이 담긴 기억을 기반으로 작품을 구현했으며, 특히 기억을 오로라로 상징화했다. 기억은 잠재적 형태로 존재하지만, 본인의 자기 인식을 끌어내는 수단이 되며, 본인 자신의 '존재 의미'와 '자아'를 실현하는 예술 행위의 바탕이 된다. 오로라는 자연 현상이지만, 본인은 오로라가 삶과 죽음을 넘어서는 생명의 역동성에 대한 상징이라고 보았으며, 본인이 가진 기억의 원형태인 순수 기억과도 맞물릴 수 있다고 보았다. /갤러리그림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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