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반드시 지킬 수 있는 항목 위주 직접 작성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PET병 비닐제거 꼭 하고 분리수거, 개인컵 사용, 핸드타월 No, 손수건 OK, 물티슈 덜 쓰기, 태블릿PC 활용하기, 녹색제품 구매하기, 환경의 날, 지구의 날 1분간 소등하기, 캔은 밟아서 버리기 실천해요."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은 15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여명의 직원들이 직접 만든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문'을 선포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공식 Youtube 채널의 '탄소중립의 모든 것'을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목록들을 직원들이 직접 작성해 선언문을 낭독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직원들은 작지만 반드시 지킬 수 있는 항목을 만들어 ▷캔은 밟아서 배출하기, ▷비닐 제거 철저히 분리해 수거하기, ▷실내 적정온도 지키기, ▷친환경 홍보용품 제작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는 "이번 '2050 탄소중립' 실천 선언을 통해 탄소 배출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립하고 도내 출자출연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재단 행사 뿐만 아니라 사무실내 일상생활에서도 탄소 중립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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