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단양군
단양군은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7일 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을 가졌다. /단양군

〔중부매일 정봉길 기자〕단양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을 위한 사업추진협의체 발족식이 지난 17일 단양대명콘도에서 열렸다.

발족식에는 조덕기 군 행정복지국장, 유제웅 주민대표 추진대책위원회 위원장, 충북연구원 원광희 박사, 원익자산개발(주) 김인수 본부장, 동부건설(주) 인장환 상무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날 발족식과 함께 제1차 협의체 회의를 갖고, 향후 지역 상생발전 방안 마련 및 신규 인구 유입방안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추진대책위원회는 개발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 될 수 있는 각종 민원,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해 군과 사업시행자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주민 소통창구로서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앞서 단양군은 지난 8월 대규모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 시행자인 원익엘앤디·동부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약 177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됨에 따라 지역인재 채용과 인구유입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또 마을 특산품 판매장, 문화예술 공연장 등 신규 지역상권 형성과 지역주민 문화체험 공간 조성을 통한 지역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상대적 저발전 지역인 대강면 올산리가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고 지역관광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개발사업은 대강면 올산리 사업부지(120만1천761㎡)에 1천75억 원을 투자해 프리미엄 리조트, 백두대간 힐링존, 액티비티존, 골프장 등 복합 휴양관광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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