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제15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기념행사가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은 지역 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도내 기업 및 기업인 시상식, 보증지원 업무협약식, 투자유치 100조원 달성 기념 투자협약식 등으로 진행됐다.
종합대상 수상 기업은 이차전지 자동화 설비를 생산 기업인 ㈜클레버로,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우수 기업 경쟁력을 확보한 공로다.
부문별로는 ▷경영대상-㈜유유제약 ▷기술대상-㈜제이앤씨트레이딩 ▷수출대상-성원메디칼㈜ ▷노사화합대상-농업회사법인㈜예소담 ▷중소기업중앙회 특별상-㈜한얼누리, ㈜SSG에너텍, ㈜한국펄프, ㈜바이오플랜, ㈜대승INP 등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에는 ㈜유유제약의 유원상 대표와 ㈜아하식품의 허만열 대표가 선정됐다.
도는 SGI서울보증과 '충북도 선정 유망 중소기업 보증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로 인해 SGI서울보증은 도 선정 유망기업에 보증한도(최대 30억원) 확대, 보험료 10% 할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중소기업 신용 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날 SGI서울보증은 충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3천만원도 전달했다.
이 밖에 한화솔루션㈜은 진천·음성, 바이오플러스㈜는 음성, 파워마스터반도체㈜는 청주와 총 1조3천억원 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도의 경제지표가 전국 최상위권에 자리해 코로나19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기반이 탄탄해졌다"며 "기업인들의 열정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