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느루', '은송이', '스테디', '타나'라고 불러주세요."

충북대학교 캐릭터들에 새로운 이름이 생겼다.

충북대는 지난 19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개교 70주년을 맞아 진행한 'CBNU 프렌즈 캐릭터 명칭 공모전'의 시상식을 진행했다.

충북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우왕이, 좌왕이와 함께 학생들의 개성을 나타낼 캐릭터 4종을 개발하고, 미래 100년을 향한 포부와 비전을 담은 캐릭터의 명칭을 지난 10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공모했다.

그 결과 교목인 느티나무 캐릭터에는 윤나은 학생(영어영문학과 4년)의 '느루', 교화인 미선나무꽃 캐릭터에 김유진씨(자연과학대학 교직원)의 '은송이', 곰 캐릭터에는 김수민 학생(행정학과 4년)의 '스테디', 호랑이 캐릭터에 나비야 학생(중어중문학과 2년)의 '타나'가 선정됐다.

충북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캐릭터의 이름과 명칭 의미, 각 캐릭터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CBNU 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 컨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