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명 학생 전시·발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 선보였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K-스마트 교육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이 20일 충북혁신도시 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K-스마트 교육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이 20일 충북혁신도시 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개최됐다.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K-스마트 교육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이 20일 충북혁신도시 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영재학급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마련됐으며, 진천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진천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은 지난 3월부터 충북혁신도시와 진천 관내 31개교 1천5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지역SW강사와 함께 인공지능(AI) 중심의 기초, 심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200여명의 학생들이 전시회, 발표회 등을 통해 그동안의 성과물을 뽐냈다.

이번 축제는 '잠자는 두뇌를 깨우는 무한상상'을 테마로 진천지역에서 영재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이 그동안 영재교육을 통해 배운 내용을 주제로 체험과 놀이 등의 부스를 영재 학생들 스스로 운영했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K-스마트 교육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이 20일 충북혁신도시 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개최됐다.
인공지능(AI) 영재학급 학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K-스마트 교육과 함께하는 생거진천 창의융합 영재 페스티벌'이 20일 충북혁신도시 테크노파크 오픈랩에서 개최됐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구축사업'의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pepper)가 첫 선을 보였으며 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IT 단원들이기도 한 참가 학생들은 부스운영 과정에서 배움을 나눔으로 이어가는 행복한 경험을 체험했으며 충북테크노파크와 함께한 K-스마트 교육 로봇 체험 및 스마트 S/W 체험을 통해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서는 좋은 경험이 됐다.

오은주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진천교육은 AI시대에 더욱 중요해지는 사람 중심의 감성교육으로 과거의 진천의 사람들의 역사를 현재로 잇고 현재의 진천의 사람들을 품어서 진천 학생들의 미래를 밝게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송기섭 군수는 "오늘의 행사가 아이들이 인공지능과 로봇을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꿈과 희망을 키우며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