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전자여권 /충북도
차세대 전자여권 /충북도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다음 달 21일부터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전자여권을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폴리카보네이트는 내구성과 내열성 등을 갖춘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레이저 각인 기법을 통해 기존 전자여권보다 보안적 요소가 강화됐다.

남색 표지에 다양한 우리 문화유산으로 디자인했고 사증 면수도 확대됐다.

또 민감한 주민등록번호 대신 생년월일만 표기되고 여권번호 체계 변경과 폴리카보네이트 타입의 개인정보면이 도입됐다.

별도 신청 시 여권 추가 기재란에 출생지를 표기할 수도 있다.

민영완 자치행정과장은 "보안성과 내구성이 강화된 차세대 전자여권 발급으로 도민 신분 보호와 출입국 편의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편리한 여권 행정민원 서비스가 차질 없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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