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학교밖 학생들에게 월경용품을 증정했다.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학교밖 학생들에게 월경용품을 증정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성문화센터(이하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25일 사회적 이슈가 됐던 깔창 생리대 사례와 같이 경제적 문제로 월경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생리대를 기부했다.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제도권 내에 있는 학교 청소년들에 비해 학교 밖이라는 이유만으로 사회적 관심군에서도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선데이토즈, 산들산들 생리대, 한국YMCA전국연맹와 협력해 월경용품을 지원하게 됐다.

김남희 센터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체험관 성교육을 전면 개방하지 못했으나, 앞으로 위드 코로나가 정착되면 체험관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며 "충북미래여성프라자 내에 위치한 청소년성문화센터 체험관은 도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성교육 체험공간으로 많은 이용과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청소년성문화센터는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성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교 밖 청소년의 성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위해 성교육을 무료 지원하고 있으며, n번방 사건과 같이 성착취 당하는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년 스스로도 왜곡돤 성문화에 대한 비판적 안목을 갖추고 대안 마련을 할 수 있도록 성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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