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자원 절약과 동시에 환경보전을 위해공 재생원료를 사용한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 봉투를 마트, 슈퍼, 편의점 등 관내 판매업소에 공급을 시작했다.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봉투는 폐 플라스틱(반투명 말통, 플라스틱 상자, 팔레트 등)을 재생하여 만든 제품이다.
이 봉투는 재생원료(재생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가 40%이상 함유되어 신규원료의 사용을 줄여 소각되거나 매립되는 자원을 줄이며 환경오염도 감소시키고 제작비용 절감의 효과도 있다.
그동안 이 재생봉투는 제품의 내구성, 색상의 탁도 등이 문제되었으나 생산기술의 발전에 따라, 재생원료를 40%이상 사용한 제품도 신규 원료 제품 못지않은 강도와 좋은 색상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에 군은 사전 검토를 통해 도입을 결정, 11월 시범적으로 친환경 인증 쓰레기종량제봉투 43만여 매(20L 26만매, 50L 10만9천매, 100L 6만매)를 제작·공급하였으며, 제작비용을 기존 대비 5%(200여 만원)정도 절감했다.
이 생산량은 올해 쓰레기봉투 제작량의 21% 정도를 차지하며, 군은 내년도에는 제작 비율을 점차 높일 방침이다.
윤여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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