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자협회·한국유권자총연맹 선정

엄태영(오른쪽 두 번째)·문진석(왼쪽 두 번째) 의원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엄태영 의원 페이스북
엄태영(오른쪽 두 번째)·문진석(왼쪽 두 번째) 의원이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1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엄태영 의원 페이스북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충청권 엄태영(국민의힘·제천단양)·문진석(더불어민주당·천안 갑)의원이 (사)대한기자협회와 (사)한국유권자총연맹이 주최한 '국정감사 의정대상·글로벌브랜드 대상'에서 '2021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기자협회와 유권자총연맹은 시민단체 모니터원들의 평가와 자체적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를 종합해 2021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두각을 드러낸 엄·문 의원 등을 '2021 대한민국 의정대상' 수상자로 선정해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시상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약 중인 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의정대상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민생현안을 꼼꼼하게 점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적절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질의한 점이 높이 평가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원은 올해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 생활 안전, 부동산 문제 등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이슈들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 제시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 의원은 국감에서 ▷불법건축자재 단속, 건축안전모니터링 내실화 ▷화재 등 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차 안전점검 개선 ▷불법개조 카캐리어 문제 지적 등 국민이 실생활에서 마주하는 안전 문제에 대한 개선과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외에도 ▷택지개발사업 개발이익환수제 개선 ▷토지주택공사(LH)의 공공주택 분양·건설원가 비공개 관행 지적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고분양가심사제 개선 등 부동산문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들을 제시했다.

충남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등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점검도 빼놓지 않았다.

문 의원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직접 소통하며, 국민의 삶을 지키는 방파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22일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이 선정한 '2021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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