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싱지도자협회가 지난 27일 청주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복싱지도자협회 제공
한국복싱지도자협회가 지난 27일 청주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복싱지도자협회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한국복싱지도자협회가 지난 27일 청주에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이번 총회에는 30여명의 지도자들이 참석했다.

총회에서는 대대적인 사무국 개편과 함께 향후 한국 복싱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장관식 한국복싱지도자협회 회장은 "한국 복싱이 과거 80년대에 비해 침체기를 겪고 있다"며 "한국 복싱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로운 꿈나무들을 키워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고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복싱지도자협회는 지난 2017년에 설립된 비영리 스포츠 민간단체로 전국의 복싱체육관 관장들이 모여 복싱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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