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27일에 열린 제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충북A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제2회 강호축 상생 구간마라톤 대회에서 충북A팀이 우승했다.

7개 팀의 선수 70명은 지난 23~27일에 전남 무안의 전남도청부터 강원 강릉의 강릉시청까지 50개 구간, 242.4㎞를 달렸다.

충북A팀이 대장정의 기록을 12시간 48분 15초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서울과 충북B팀이 각각 13시간 5분 34초와 13시간 17분 26초로 2위와 3위를 기록했고, 전북, 강원, 전남, 충남이 그 뒤를 이었다.

충북A팀의 김태완(제천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홍인표(청주시청)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 대회가 앞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마라톤 유망주들이 발굴되는 등용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공동 주최한 충북·강원도체육회는 향후 대한체육회, 대한육상연맹 등과 협의해 전국 대회로 격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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