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 통합행사 축사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충남 천안 정수장에서 열린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 통합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가 1일 오전 충남 천안 정수장에서 열린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 통합행사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대청댐계통 광역상수도 사업을 통해 충청지역 내 54만2천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한국수자원공사 천안정수장에서 열린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 통합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는 대청댐 계통(Ⅲ) 광역상수도 사업(2011~2021년), 충남서부권 광역상수도(2018~2025년), 대산임해 해수담수화 사업(2018~2023년) 등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지역 수도공급사업은 2015년 가뭄으로 초유의 물 부족 사태를 겪었던 충남 서부지역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조2천558억원을 투입한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2025년 이후 충남 서부지역에 하루 광역상수도 79만㎥와 해수담수 공업용수 10만㎥가 공급된다.

김 총리는 "대청댐 3단계 공사 완료, 대산 공단 해수 담수화 플랜트 통한 공업용수 해결, 충남 서북권역의 새로운 수자원 공급에 대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주신 데 대해 충남도민 여러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보낸다"며 "국내 최대 규모 대체 수자원 대산 해수담수화 사업에 갖는 기대도 크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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